홍성군, 황금연휴 산불예방 비상근무 체제 돌입
홍성군, 황금연휴 산불예방 비상근무 체제 돌입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04.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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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김석환)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을 맞아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황금연휴 기간 동안 사찰을 찾는 불교신자, 산을 찾는 입산객, 관광지를 찾는 상춘객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을 통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를 ‘석가탄신일 및 징검다리 연휴 특별 계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64개소 사찰 및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등, 풍등, 촛불로 인한 화재 및 무단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계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군 산림녹지과 18명, 읍ㆍ면 산업팀 40명, 산불감시원 43명ㆍ진화대 50명 등 총151명의 상황실 근무자를 편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요 사찰과 문화재 지역 등 산불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기동차량과 헬기를 투입해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등을 단속하며 신속한 산불진화 및 초동대처를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및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산불방지대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황금연휴 기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사찰과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산불위험이 상존해 있으므로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비상근무체제 강화를 통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완비하여 누수없는 산불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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