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즐기는 독서 문화 만든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독서 문화 만든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5.06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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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5∼10월 ‘독서 의자 대여 서비스’ 운영
7일부터 열람실·자료실 개방…실시간 이용자 270명 제한

충남도서관은 7일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창출을 위해 독서 의자(Reading Chair)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독서 의자 대여 서비스는 용봉산, 홍예공원 등 충남도서관 인근의 자연 및 공원 등과 독서를 접목한 것으로,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여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가능하며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2층 전자자료실 안내 창구에서 대여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5∼10월이며 9시부터 18시 사이 최대 4시간 대여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내 창구(041-635-8000)에 문의하면 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독서 의자 대여 서비스를 통해 충남도서관 주변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책을 읽는 새로운 독서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을 지식·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낮아지면서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가운데, 오는 7일부터 부분 개방한다.

충남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열람실·자료실 및 강당부터 우선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도서관 실시간 이용자를 270명 이하로 제한해 운영하고, 실내 이용자수가 270명을 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도서관 시설 중 소모임실과 전시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개방할 방침이다.

충남도서관은 철저한 일일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평일 9시부터 21시, 주말 9시부터 18시로 제한한다.

도서관 주 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자 출입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방문자 이력 등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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