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교통법규위반 강력 단속한다
내포신도시 교통법규위반 강력 단속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10.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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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신호위반·중앙선침범·무단횡단 등 집중단속

홍성경찰서(서장 맹훈재)는 내포지역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11월부터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내포신도시 내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다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과속, 신호위반은 물론 중앙선 침범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하며 신도시 내 도로가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민들은 과속, 신호위반 교통안전시스템 마련과 함께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9월말 기준, 홍성군 홍북읍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총 144건 중 내포신도시 지역에서 그 절반인 72건이 발생했다.

내포지역에서 발생한 72건의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보면,안전운전의무 위반 62건, 신호위반 4건, 중앙선침범 2건, 기타 4건이며, 사고장소는 교차로에서의 사고가 40건(64%)으로 가장 많았다.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어린 학생들도 많은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들이 많아서 항상 불안하다”며 “특히 충남대로에 있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들이 많아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불안해 했다.

이에 홍성경찰서는 10월말까지 홍보 등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내포지역에서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무단횡단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과속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나들목, 두레마을, 도교육청, 야구장, 내포119안전센터 등의 교차로에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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