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한국미술사가와 함께 이응노 발자취 찾아 떠난다
이태호 한국미술사가와 함께 이응노 발자취 찾아 떠난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06.16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료 수강생 모집...7월 4일, 18일 총2회 운영

유년기 이응노가 용봉산과 월산 사이를 뛰놀며 화가의 꿈을 품었던 홍천마을의 자연풍경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유월이다.

홍성군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아래 ‘이응노의 집’)에서는 2020년도 문화프로그램으로 이응노 화백을 선양하기 위한 ‘고암인문예술기행’을 운영한다.

운영일자는 오는 7월 4일과 7월 18일 총 2회에 걸쳐 오전9시부터 ~ 오후5시까지 진행한다.

고암인문예술기행은 미술사가이자, 명지대학교 이태호 초빙교수가 해설을 맡았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면 더욱더 즐거운 기행은 일반 특강과 달리 ‘기행’의 형식을 통해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과 삶의 태도, 문화적 감수성을 우리 일상의 경험으로 환원시킨다.

‘이응노의 집’ 방문을 시작으로 이응노 생가지와 2013년 건축대상을 수상한 조성룡 건축가의 기념관 건축을 보기도 하고, 흐드러진 하얀 연지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로는 이응노가 살다간 흔적인 ‘수덕여관’과 ‘수덕사’(예산), 이응노가 사랑한 ‘추사의 고택’(예산)에 들러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인원은 1회당 30명이며 참여비는 무료(입장료, 식사, 간식 등 제공)이다.

참여방법은 이메일(happytourshare@naver.com) 또는 전화( 041-977-0700/041-630-9309)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응노의 집에서는 2020년도 기획전시 〈고암이응노의 문자추상: 말과 글, 뜻과 몸짓〉전시를 지난 5일에 열어보였다. 전시기간은 10월 4일까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더불어 6월 한 달 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leeungno.hong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