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사랑의 손길 이어져
독거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사랑의 손길 이어져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07.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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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은하면, 소나무봉사회 등 어르신들 돌봐드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지역 내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은하면 지역사회협의체 회원과 심정윤 씨는 독거어르신 댁에 방문해 대청소와 집안 수리를 도왔으며 이들의 손길로 각종 쓰레기와 쓸모없는 짐으로 건강까지 위협했던 집 안 곳곳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되었다.

또한 홍성군 소나무 봉사회(대표 박종진)는 화장실 타일 붕괴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댁에 방문해 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박종진 대표는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잠시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으며 따뜻한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길호 은하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자랑스러운 홍성군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희)는 홀몸어르신 10가구에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함동열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로 위기 가구 발생 시 바로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홍동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희 공공위원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천을 위해 적극해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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