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의원 “홍성군, 참전유공자 수당 확대지급해야“
김은미 의원 “홍성군, 참전유공자 수당 확대지급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7.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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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자체 비해 수당 적어...나라위해 희생하신 분들 실질적 보답해야

김은미 의원/ 사진-주기철 의원
김은미 의원/ 사진-주기철 의원

홍성군이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명예수당을 확대 지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각 지자체별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위훈보국 정신을 선양하고 보훈대상자가 존경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서산시와 태안군 25만원, 공주· 보령· 계룡· 당진· 부여· 서천· 청양· 예산군 20만원, 홍성· 천안· 아산· 논산· 당진 4개 시군은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참전유공자에 대한 생일축하금은 홍성과 천안, 논산, 청양 4개시군은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시군은 재정여건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미망인에 대한 복지수당은 타시군은 10만원을 지원하는데 반해 홍성과 천안, 계룡, 서천, 당진에서는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위국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말아야 하지만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홍성군내에는 1323명의 참전유공자와 94명의 미망인이 있다.

이에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지난 23일, 제271회 임시회 복지정책과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홍성군의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답과 충분히 예우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서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타 시군에 비해 수당이 적게 지급되는 것은 공감한다. 그동안 확대지급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확대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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