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천 의원, 보행자 안전 위해 횡단보도 LED조명 설치 제안
노승천 의원, 보행자 안전 위해 횡단보도 LED조명 설치 제안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7.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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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차량운전자 시인성 높여 교통사고 사전 예방해야”

전북 전주시에 설치된 LED 시선유도등/ 사진-노승천 의원
전북 전주시에 설치된 LED 시선유도등/ 사진-다음 블로그, '에너리듬 발자취'

야간 교통개선을 위해 신호시스템이 없는 횡단보도에 LED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에 따르면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하나빌딩을 잇는 횡단보도에 신호시스템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노 의원은 그동안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신호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기존 설치된 신호등과의 거리제한으로 설치가 불가한 상황이다.

노 의원은 “신호등 설치가 어렵다면 보행자 이동이 잦은 횡단보도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차량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대구 중구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 일환으로 LED 야간 투광기를 설치해 야간 시간대 사고건수가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앞다퉈 LED 유도등과 바닥등, 야간 투광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에 김주환 건설교통과장은 “횡단보도에 LED 조명 설치를 내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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