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차량운전자 시인성 높여 교통사고 사전 예방해야”
야간 교통개선을 위해 신호시스템이 없는 횡단보도에 LED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에 따르면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하나빌딩을 잇는 횡단보도에 신호시스템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노 의원은 그동안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신호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기존 설치된 신호등과의 거리제한으로 설치가 불가한 상황이다.
노 의원은 “신호등 설치가 어렵다면 보행자 이동이 잦은 횡단보도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차량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대구 중구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 일환으로 LED 야간 투광기를 설치해 야간 시간대 사고건수가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앞다퉈 LED 유도등과 바닥등, 야간 투광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에 김주환 건설교통과장은 “횡단보도에 LED 조명 설치를 내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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