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인도 위 질주하는 배달오토바이 ‘주민안전 위협’
내포신도시 인도 위 질주하는 배달오토바이 ‘주민안전 위협’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7.30 10: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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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의원, “교통법규 준수 시민의식과 적극적으로 계도 및 단속 해야”

사진- 홍성군의회 주기철 씨
김기철의원  사진제공- 홍성군의회 주기철 씨

내포신도시 산책로를 걷다보면 배달 오토바이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 나온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늘면서 신속한 배달을 위해 신호등이 없는 산책로와 인도로 속도를 내며 다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내포신도시 한 주민은 “산책길과 인도를 오토바이가 질주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며 “내포신도시는 아이들이 많은 지역이다. 아이들 데리고 산책로를 걷기가 무섭다. 조금 늦더라도 기본은 지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걸음마 연습하러 나온 아가가 질주하는 오토바이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었다.”며 “보다 강력하게 단속해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있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지난 28일, 제271회 임시회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군정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앱과 배달대행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내포신도시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오토바이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지며 주민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 가장 우선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시민의식이 중요하며 관계기관에서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계도 및 단속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안기억 소장은 “산책로에 오토바이 출입금지 현수막을 게시하고 리플렛을 제작, 상가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계도활동을 하겠다.”며 “또한 상인회와 함께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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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2020-07-30 20:43:00
대신 많이 늦더라도 뭐라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