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세대간 공존과 교류 위한 문화복지센터 조성된다.
【구항면】세대간 공존과 교류 위한 문화복지센터 조성된다.
  • 안병광
  • 승인 2020.10.1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봉리 일원 연면적 660㎡...북카페와 돌봄교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

구항면(면장 조성각)은 지역 문화, 교육, 여가의 교류와 소통 모멘텀으로 작용할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문화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오봉리 일원 5660㎡ 부지에 2020년부터 3개년간 최대 60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문화복지센터(연면적 660㎡), 다목적 광장(1289㎡), 쉼터 등을 조성해 마을 역량을 강화하고 인근 배후 지역까지 문화네트워크 확산을 목표로 한다.

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면장실에서 주민 대표단이 모인 가운데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전병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호) 간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상호협력 하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OU를 계기로 문화프로그램 발굴 및 기획, 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의 마련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확정한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핵심인 문화복지센터 (가칭 : 구항다정) 기본계획안은 수차례 숙의를 통해 도출한 세대간 공존과 교류를 위한 공간배치에 방점을 두었다.

1층에는 아이들 문화공간인 북카페와 돌봄교실을 조성해 방과 후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돌봄 지원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게르마늄 온열 치료실을 전면에 배치해 어르신들의 물리치료 및 쉼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면은 보건지소의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계화된 공공의료 패키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그 밖에 중장년층을 겨냥해 대중문화 갈증해소를 위한 문화교실 운영, 기초체력증진을 첨병역할을 수행할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도 구항다정 내에 들어설 전망이다.

면은 금년 내에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승인 및 기술 검토회, 컨설팅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짓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각 구항면장은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초석삼아 구항면 전역을 온 세대가 교류하는 유기적인 지역 공동체로 육성해 교육, 문화, 일자리 창출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