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의】홍성군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T/F팀 운영필요
【군정질의】홍성군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T/F팀 운영필요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10.22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선균 의원, “부분적인 개발위주 보다 종합적·치계적 관광개발 필요
김석환 군수," 관광진흥분야는 전문성 갖춘 문화관광재단 맡아야"

홍성군의 문화관광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문화관광 T/F팀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등 전국의 지자체마다 산과 강, 바다 등 자연경관과 지역의 인물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선균 의원에 따르면 인근 시군의 사례를 보면 보령시에서는 성주산의 자연휴양림과 등산코스 개발, 대천해수욕장의 머드축제, 해넘이축제, 스카이바크 등 산과 바다를 이용해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원산도를 교량으로 연결해 복합 해양관광 리조트를 조성하는 ‘원산도 해양관광 월니스’를 추진 중이다.

3면이 바다인 태안군은 근흥면 신진도 일원에 200여척의 요트시설이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 조성과 총연장 1.96km의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해양경관 조망형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예산군은 지난해 예당저수지에 국내 최대의 출렁다리를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으며 올 7월에는 덕산에 내포보부상촌을 오픈했다.

이에 이선균 의원은 홍성군의회 제273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홍성군도 남당항에 공유수면을 매립해 해양공원과 축제광장을 조성하고 속동전망대에 스카이타워 설치, 용봉산에 스카이 테마광장 조성 등 관광지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부분적인 개발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광지에 대한 홍보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길영식 부군수는 도에서 관광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수년간 도의 문화관광을 담당한 전문가이다.”라며 “홍성군의 문화관광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홍성군 문화관광 TF팀을 구성,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단기 목표달성을 목적으로 하는 T/F팀보다는 부군수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업무를 추진하고 관광진흥분야는 전문성을 갖춘 문화관광재단에서 맡아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오서산, 남당리, 용봉산, 홍주읍성 등 수년이 지나도록 가시적인 효과가 없다.”며 “종합적. 체계적으로 관광산업을 일으켜야 한다.”고 재차강조했다.

홍성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군정질문 답변 자료에 따르면 충남 도내 15개 시군 관광사업 부서 현황을 살펴보면 관광홍보 및 상품개발을 위주로 하는 관광진흥 업무와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관광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시군은 홍성군과 계룡시 2개 자자체이다.

10개시군(천안,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금산, 부여, 청양, 예산)은 관광진흥과 관광개발 업무를 분리하고 3개 시군(공주, 서천, 태안)은 보다 더 세분화하여 마케팅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