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첫발’
홍성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첫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1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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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대표협의체 위촉장 수여식 및 첫 회의 가져

홍성의료원(원장 박래경)은 지난달 29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 원외협의체 위촉장 수여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래경 원장을 비롯 진료과장 및 임직원 11명과 도 관계자 및 지역·단체 기관장 8명이 참석했다.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구축은 지역 간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뇌졸중·심장·암·노인골절·호흡기질환 등 필수의료서비스의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수도권과 대도시로 의료자원 집중 및 지역 간 의료접근성과 건강격차 발생에 따른 진료권 내 협력체제 구축 강화를 위해 정부는 책임의료기관 제도를 도입해 전국을 17개 권역과 70개 지역 중진료권으로 나눴다.

충남권역의 홍성중진료권에는 홍성, 예산, 청양, 보령이 포함되어 홍성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래경 원장은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이 지역사회 현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협의체 구성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분절되었던 보건과 의료, 복지가 하나로 뭉쳐 선제적으로 지역 내 커뮤니케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홍성중진료권 공공보건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년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은, 퇴원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전 단계부터 최종 치료까지 신속한 이송을 위한 중증응급질환 이송·전원·진료협력 사업,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협의체 구성·네트워크 구축사업, 의료생활권 중심의 지역 의료문제 파악을 위한 지역 진단·기초조사 계획이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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