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이 두려운 소외계층 위한 온정 ‘활활’
다가오는 겨울이 두려운 소외계층 위한 온정 ‘활활’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1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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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ㆍ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결성자율방범대 등 김장ㆍ연탄 나눔봉사

소외계층에게는 다가오는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며 벌써부터 걱정이 한 가득이다. 이에 홍성군 관내 사회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하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5년째 이어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분과장 전양숙)는 지난 16일 김장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 김장 동치미 담기’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여성·가족분과 분과위원 30여명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20kg(약100통)가량의 동치미를 완성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으로 만든 김장 김치를 드시고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이어져 온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이 지속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환)는 2011년 6월 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등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하여 설치되었으며, 정책 발굴과 심의, 지역 문제의 협의, 관내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등 지역 복지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결성면자율방범대,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결성면 자율방범대(대장 조성만)는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연탄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자율방범대원 10명은 결성면 성곡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가정에서는 "이번 겨울은 매우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연탄을 나눠준 결성면 및 자율방범대에 정말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성만 자율방범대 대장은“우리 주위에는 작은 도움으로도 큰 기쁨을 얻는 많은 이웃들이 계신데, 자율방범대는 우리 이웃들에게 이러한 기쁨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홍 결성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가구에 단열 뽁뽁이 지원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열 뽁뽁이 설치와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한파취약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단열 뽁뽁이(에어캡) 설치 봉사를 실시하고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 어르신은 “집에 창문이 크고 많아 겨울철에 바람이 집안으로 잘 들어 춥게 지내곤 했는데, 뽁뽁이가 창문에 설치되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집에 직접 찾아와 뽁뽁이를 설치해주고 안부를 전해준 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조성각 구항면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필요로 하는 시기인 만큼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추위로 어려워하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난방취약 23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하며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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