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과 빠른 경기회복위한 지방재정 운용할 것”
“코로나 방역과 빠른 경기회복위한 지방재정 운용할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1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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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내년도 5대 군정운영 방향 제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274회 홍성군의회 지2차 정례회가 23일, 개회한 가운데 김석환 군수가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요청과 함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가 밝힌 2021년 군정은 혁신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에 전력을 다하며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실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시 전환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살맛나는 지역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등 내년도 5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6363억 원 특별회계 623억 원, 기금742억원으로 총 7728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7153억 원보다 8% 증가한 가운데 분야별 중점 투자내역은 △보건복지 분야 2948억(38.2%) △참여군정 분야 1957억(25.2%) △행복농촌 분야 1238억(16.1%) △지역경제 분야 1220억(15.8%) △문화관광 분야 365억(4.7%)을 계상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충남혁신도시 지정안이 최종 고시되고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31개 기업과 기관 유치,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 등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실적 평가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 한국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 등 30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4억4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농촌협약 시범도입 300억 원, 생활SOC복합화 사업 30억 원 등 94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47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의 우수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국‧도비 부담사업이 늘어나고 의무적 경비와 복지분야의 세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확고한 코로나 방역의 토대 위에 빠른 경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을 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비롯한 800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홍성군의 새로운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알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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