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농촌일손 더하고 농가고충 나눴다
홍동면, 농촌일손 더하고 농가고충 나눴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1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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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면장 김종희)은 지난 26일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동면 구정리에 위치한 양배추 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지난해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었을 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홍동면 직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양배추 재배 농가주는“바쁜 업무 중에도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준 공무원분들에게 고맙다”며, 농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농가들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희 면장은“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임해줬다”며,“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해 올해는 농가의 고충이 어느 때보다 큰 한해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직원들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부족하지만 힘을 보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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