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 정례화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해야”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 정례화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12.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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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년 2000만원 예산 편성, 매주 1회 개최계획
편리한 결재방식, 고정적 운영 등 소비자 편의제공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농축산인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 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위축에 따른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농특산물 직거래 할인 판매행사를 수차례 개최했다. 이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내년도에도 군은 2000만원(도비1000만원, 군비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홍주종합경기장 외곽 주차장 내에서 매주 1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보다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 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직거래 장터에 대한 호응과 관심도가 높다.”며 “ 하지만 정례화 되지 않다보니 언제 직거래장터가 열리는지 알 수 없어 농특산물 구입을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항면에서 열리는 빨간장터처럼 고정적인 운영을 통해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기철 의원은 “직거래 장터에서 현금결재만 가능하다보니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다.”며 “농축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홍성사랑상품권과 선결재 방식 등 시스템화 해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주식 농수산과장은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 정례화와 선결재 방식 등을 도입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안 등 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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