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부터...입주민 자녀 안전한 등하교 위해 중흥건설 제공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입주민 자녀를 위한 통학버스가 운행된다.
그동안 중흥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은 자녀들의 통학을 위해 매일 아침 분주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더욱이 중흥아파트와 한울초등학교까지의 거리는 1km 정도(소요시간 20분)로 초등학생들이 학교까지 가는 동안 두 개의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학부모들은 항상 자녀안전을 걱정해왔다.
이에 중흥건설은 1억여원을 투입, 통학버스를 마련해 지난 달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해 한울초와 내포초, 내포중학교로 통학하는 입주민 자녀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다.
통학버스 운행시간은 등교시간인 오전 7시 30분과 8시 10분에 한울초·내포초, 내포중을 순회하며 두차례 운행된다. 방과후에는 한울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오후 1시 10분과 2시 10분, 3시 세차례 운행되며 도우미가 탑승해 아이들 안전을 책임진다.
통학버스 운행 일주일이 지난 현재 7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중흥아파트 동대표회장 문병오 씨는 “통학버스 운행으로 아이들 통학시간 학부모들의 부담이 많이 완화됐다”며 “아파트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통학버스를 제공해준 중흥건설에 감사드리며, 아파트동대표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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