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아이들이 홍성군에 바라는 정책은?
내포신도시 아이들이 홍성군에 바라는 정책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1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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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홍성군에 정책 제언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홍성군에 바라는 정책은 주차문제 해결과 의료기관 확충이었다.

홍성군은 지난 22일 아동의 권리증진 및 정책반영을 위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성래 가정행복과장, 김기철 홍성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윤여복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한울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이 정책 제언문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에서 전달한 정책 제언문의 주요 내용은 ▲내포지역 불법 주차문제 ▲ 내포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주차장 확대 ▲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알림판 확충 ▲아동의 진료 받을 권리문제 ▲아동이 직접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요청 ▲아동들이 직접 혜택 받을 수 있는 의료정책 마련 촉구 ▲ 아동이 건강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실효성이 있는 정책 마련 촉구 등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아동이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정책으로 제안해준 데에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굿네이버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의 소중한 의견은 의회 및 해당 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여복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제안한 정책이 아동 관련 조례 개정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아동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일상에서 체험한 지역사회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해 직접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 제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발맞춰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으로만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아동권리침해 보호를 위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구성, 놀이혁신 사업, 아동권리 교육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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