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여학생들이 환경과를 방문한 이유는?
성탄절 맞아 여학생들이 환경과를 방문한 이유는?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12.24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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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들 위해 손편지와 직접 만든 비누전달
홍성여중학생들, “하루의 고단함이 씻겨져 내려가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홍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홍성군청 환경과를 방문했다. 이유인 즉, 추운날씨에도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이다.

학생들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손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비누를 환경과에 전했다.

손 편지에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는 환경미화원님들! 저희는 홍성여중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항상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루를 보내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을 보고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라고 쓰여있다.

그러면서 “다른 일보다 날씨, 계절에 영향도 많이 받고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시지만 늘 깨끗한 거리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저희가 그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환경미화원분들의 일에 비하면 아주 작은 선물이지만 이 비누를 통해 하루의 고단함이 씻겨져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저희가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겼다.

이에 이병임 환경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뜻깊은 선물에 따뜻해지는 겨울이다.”라며 "홍성군에서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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