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홍성 확진자 4명 추가발생...천안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확산
【코로나19】 홍성 확진자 4명 추가발생...천안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확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12.2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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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ㆍ내국인 포함 총867명 검사결과 태국인 4명 추가확진...531명 검사결과 대기중
26일,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역내 외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군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확대할 방침으로 불법체류자들에 대해서도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으니 걱정없이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김성수씨

홍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발생했다. 이로써 천안에서 발생한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홍성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홍성 누적확진자는 47명이다.

홍성 44번부터 47번으로 분류된 4명의 확진자는 모두 태국인이다. 확진자들은 홍성의료원과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입원할 예정이다.

군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외국인들이다보니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양해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방역당국은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확인된 결과를 홍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25일, 홍성 33번 확진자 발생에 이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6일 기준 지역 내 외국인과 내국인을 포함한 총 867명이 검사한 결과, 양성 4명, 음성 332명, 검사중 531명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크다.

군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확대할 방침으로 불법체류자들에 대해서도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으니 걱정없이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지역 내 외국인 수는 총 2396명으로 전체인구의 2.3%를 차지하며 충남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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