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확진...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 전수검사 실시
28일, 홍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발생했다. 이로써 천안에서 발생한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홍성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홍성 누적확진자는 48명이다.
홍성 48번으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홍성 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48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별도의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없다.
군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으로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확인된 결과를 홍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군 방역당국은 홍성 33번 확진자 발생에 이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7일 기준, 지역 내 외국인과 내국인을 포함한 총1203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4명, 음성 1189명이다.
군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확대할 방침으로 무자격체류자들에 대해서도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으니 걱정없이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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