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경보’ 발효…농작물 피해 주의 당부
‘한파경보’ 발효…농작물 피해 주의 당부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01.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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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 따라 보온시설 보완…농작물 적정생육온도 유지해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21시를 기해 천안시 등 7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효, 농작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파경보: 천안‧공주‧아산‧계룡시, 금산‧청양‧예산군 등 7개 시군 ▲한파주의보: 보령‧논산‧서산‧당진시, 서천‧홍성‧태안‧부여군 등 8개 시군 ▲강풍예비특보: 아산‧보령‧서산‧당진시, 서천‧홍성‧태안군 등 7개 시군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한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가온시설은 난방기를 가동하고, 다겹 보온커튼 등 보온시설을 보완해 작물별 적정생육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가온시설 고장 또는 정전 시 섬피, 부직포 등 이용 소형터널로 보온하고, 양초 등 미리 준비하여 응급대책으로 활용하며 화재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

저온피해를 약하게 받아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햇빛을 2~3일간 가려주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도록 한 다음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시킨다.

한파와 더불어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은 신속히 쓸어 내리고, 가온시설은 온풍기를 가동해야 한다.

무가온 시설은 측창 및 출입문을 닫고, 왕겨 등을 연소시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이 빨리 녹아내리도록 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설계기준 이상의 눈으로 붕괴가 우려될 경우 비닐을 찢어 골재를 보호하며, 작업 중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강풍특보 발효 시에는 고정 끈을 보강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고 설치된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 피해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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