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종계 농장에서 AI 의사환축 발생…4만1200마리 살처분
홍성 종계 농장에서 AI 의사환축 발생…4만1200마리 살처분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1.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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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3km이내 45만2000마리 사육..홍성관내 74농가 400만수 가금류 사육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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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구항면 가금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여 충남도와 홍성군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육용종계 4만1200마리를 사육중인 가금사육 농가에서 150수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와 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신고농장에서 사육중인 4만1200마리에 대해 살처분 매몰을 결정하고 발생지역에 방역대를 설정해 농가 이동제한 및 종란 반출금지,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발생농가 인근 3km이내 총 10호 농장에서 45만2000마리를 사육중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모두 살처분하게 된다.

현재 홍성지역 내 74농가에서 400만수의 가금류를 사육중이다.

도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가 정밀검사 진행중으로 최종 판정까지는 앞으로 1~2일 정도 소요된다.”며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천안 체험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3개 시군에서 6건이 발생되어 총 30농가에서 187만3천마리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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