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한 자유한국당 오석범 전 군의원이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비젼을 제시했다.
오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2021년이면 수도권 전철, 제2서해안 고속도로, 장항선2단계개량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등이 개통되면서 교통의 중심, 경제의 중심, 도청과 더불어 행정, 교육의 중심에 홍성군이 있다”며 “그럼에도 민선5, 6기 홍성군정은 한마디로 안주하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의 전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홍성읍 인구 5000여명이 내포신도시로 빠져나가고 원도심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홍성군은 군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의 모든 중장기계획을 재검토하는 등 홍성군정의 전반적인 정책수정으로 새로운 기회의 땅 홍성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지역(홍성, 광천, 홍북읍)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비젼을 제시했다.
우선, 홍보지구 역간척 사업으로 홍성·광천읍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 전 의원은 “1970년대 후반 부두가 오천으로 옮겨가고 1991년 홍보지구 사업시작으로 27년간 42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도 아직까지 제 기능을 못하는 사업은 정리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도지사와 함께 정책 전환을 통해 역간척 사업으로 광천번영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항선 개량 2단계사업, 광천 철도노선과 광천역 이전 주민의 분쟁을 해결 못하는 군정은 개선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 전의원은 “광천읍 발전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철도 사업시설공단은 광천읍의 발전과 읍민의 편익을 위하여 사업이 결정되어야 한다”며 “2011년 7월 장항선 개량1안의 검토 의견서가 2안으로 변경된 사유를 군수는 해명해야 하고, 민주적 절차에 의해 주민투표로 광천역 이전장소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천새우젓·광천김 축제를 군 주관 축제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것이 오 전 의원의 주장이다.
오 전 의원은 “광천토굴새우젓, 광천 김은 전국 최초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올 만큼 주변 환경은 지역경제를 견인차 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데 미흡한부분이 많다”며 “군 축제로 격상시켜 전국제일의 경제성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특산물 축제 전담팀을 신설 운영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광천역사가 이전되면 광천5일 시장, 준벵이뜰 독배를 연계 개발 광천 번영을 군정 제1일의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오 전 의원은 ▲광천, 장곡지역 산업단지 조성 ▲내포신도시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 등을 주요 정책비젼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오 전의원은 천수만 상펄어장 땅 반환소송 승소, 홍주미트 보조금 반환, 홍주지명되찾기운동 등 3선의원으로 그동안 일궈낸 공적을 내세우며 “정치권력과 기득권에 결코 휘둘리지 않는 군정, 군민만을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오 전 의원이 제시한 <미래 홍주 10대 정책 비전>에 대한 내용이다.
⓵ 우량 중소기업, 벤처기업 유치 산업단지조성
- 청년일자리 창출
- 지역경제 활성화 : 제2서해안 내륙고속도로(산업단지조성)
수도권 전철, 서해고속철(관광,먹거리개발)
도청소재지 첨단 산업단지(기업유치)
⓶ 역간척 사업추진 홍성, 광천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겠습니다.
⓷ 대학 종합병원유치 - 홍성읍 내포신도시 공간개발 하나의 도시개발
⓸ 원도심 공동화 방지대안 - 역사도시재생사업추진 확대
- 한옥청사(홍주성안)
- 상권지역 및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300면
- 친환경 상태수변공원조성 -홍성천
⓹ 농촌농업 발전을 위한 농정협의체 구성
- 농협, 축협, 산림조합, 홍성군 정책연구협의회 구성
⓺ 산림조합육성
- 산림자원 개발, 청년노인일자리 창출(용봉산, 백월산, 오서산, 서부일원 대규모 계절 꽃단지조성)
⓻ 문화, 예술촌, 스포츠타운 단지조성
⓼ 교육, 유아 ,청소년, 홍성만의 특화 정책개발
⓽ 친환경 유기농 축제 (생산성 경제성)
- 농업, 축산업, 임업, 수산업 ,역사, 문화 전통, 접목특화
⓾ 머물고 가고푼 관광정책개발
용봉산-백월산-오서산-남당항 연계개발 위락관광단지조성, 머무는 관광을 위한 농어촌 민박(펜션) 단지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