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설치 시급하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설치 시급하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02.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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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승만 부위원장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는 물론 전 국민이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필자가 충청남도 경제를 담당하는 소관 상임위원회 도의원으로서 5분 발언을 준비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애로사항을 경청해보니 당장 시급한 것이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홍성과 예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지원받으려면 왕복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아산, 서산, 보령지점으로 방문해야 해서 1인 사업체가 대다수 소상공인은 하루의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홍성지역에 내포지점을 신설하면 홍성, 예산의 소상공인과 함께 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입주가 예정되는 소상공인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용보증서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균형있는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당진시에도 지점이 없어 서산 또는 아산으로 왕복 2시간 이상을 소요해야 했지만 충청남도의회의 제안으로 2016년 7월 당진지점이 신설되면서 당진시 소재 소상공인이 매우 편리하게 신용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당진지점 신설 당시 보증잔액이 667억원 수준이었으나, 2020년말 기준으로는 2,045억원으로 206.6% 증가하는 등 실증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어 내포지점이 신설되면 홍성, 예산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필자가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심층 분석하고 파악한 결과 그동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점 신설을 자체재원으로 충당해왔으며, 홍성의 내포지역에 지점신설 또한 재단재정 상황으로 볼 때 충청남도의 추가 재정부담 없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과 예산지역 6천여 소상공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함은 물론 이번 코로나19의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필자는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적극 협력하여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신설을 반드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아울러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된 내포신도시가 충남도의 행정중심도시로서 기능을 수행함고 동시에 중부권 금융허브도시로서 성장 발전해 나가려면 향후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이전도 적극 검토 이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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