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홍성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69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연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69번 확진자(충남 2475번)는 성남 199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199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8일 10시 기준, 69번 확진자와 접촉해 총 6명(홍성3명, 아산 1명, 예산 1명, 울주군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홍성군방역당국은 지난 5일, 69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4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명(70번 확진자) 양성·42명 음성이었으며 밀접접촉자 1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던 10명 중 추가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홍성의료원과 아산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치료중이다.

군방역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등을 파악해 확인된 결과를 홍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며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타지역 방문자제 등을 당부했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