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일가친척 유산, 47년 된 가족묘지가 투기?
100년 일가친척 유산, 47년 된 가족묘지가 투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3.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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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허위날조 보도 KBS 강력규탄·배후 철저히 규명

홍문표 의원은 지난 12일 KBS 9시 메인뉴스에 보도된‘고속도로 나들목 땅 소유’ 기사와 관련, 야당 중진의원 죽이기 위한 치졸한 정치적 음해공작과 허위날조 보도라며 강력규탄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16일, 10시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KBS에서 거론한 임야는 100년 된 일가친척들의 유산이자 47년 된 선산 가족묘지이다.”라며 “이런 곳을 부동산 투기로 짜 맞추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LH 공직자 땅투기 사건의 비리를 덮고, 물타기 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트리는 여론선동 공작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그러면서 KBS 보도가 정치적 뒷거래 의혹과 음해공작이라는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동홍성 IC설치는 지역민 숙원(홍성, 예산, 청양군) 사업이자, 이 위치 선정은 전적으로 홍성군이 타당성 용역을 통해 정했기 때문에 홍 의원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00년전 집안대대로 지켜온 유산과 47년 된 선산 가족묘지를 땅 투기지역으로 보도하고 동 홍성 IC 건설 계획에 대해 국토부는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알고도 IC가 건설된 것처럼 호도 왜곡 하여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성 항공 지도상 5km 보도는 IC와 가족묘지가 가까운 곳에 있다는 표현을 의도적으로 합리화 하기 위해 날조된 주장을 펴는 것으로, 실 생활에 거리 측정은 도로기준으로 측정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실측결과 7km를 5km로 방송한 것은 왜곡 보도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오랜기간 보도를 준비를 하면서 당사자인 본 의원과 통화한번 없이 왜곡보도한 이유는 실무자의 정치적 뒷거래 의혹과 음해공작으로 방송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은 KBS 보도 행태는 권력형 성추행범죄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위기를 모면하고,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LH 투기사건을 덮고 물타기 하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종 TV방송, 언론에서 현 정부를 실랄하게 비판하면서 국민의힘 당대표 유력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본 의원을 탄압하고자 보이지 않는 권력의 배후 조정이 있지 않고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더럽고 치졸한 허위날조 정치공작을 자행한 KBS와 제보자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훼손된 명예를 반드시 되찾고 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모든 법적수단을 총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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