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교육환경 개선방안은?
홍성군 교육환경 개선방안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3.31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일, 홍성군 교육환경 개선 방안 연구 공청회 개최
노운규 의원, “남녀평등교육 실현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 중요”

홍성읍의 중학교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대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 교육환경 개선 방안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4월 1일 오후 3시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홍성군의 중학군 3개의 단성중학교는 2개(홍성중, 홍주중)의 남중과 1개(홍성여중)의 여중으로 구성된 불균형으로 인해 여중이 과밀학교화되는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이다.

학생수 기준 홍성중 340명, 홍주중 302명, 홍성여중 627명이다.

이에 홍성군의회 노운규 의원은 의회설립 이후 최초로 의원정책연구개발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지방교육연구소에 의뢰해 홍성군 중학교 교육환경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학교유형 전환에 따른 중학교 학교군(학군) 기준 설정 및 교육 여건과 효과성, 교육수요자 선호도 분석을 토대로 학교유형 전환 타당성을 모색하고 학생 통학환경 개선방안 등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발제자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홍성군 교육의 환경과 여건(충북대 교육학과 나민주 학과장/ 책임연구원) ▲홍성교육 공동체가 바라보는 홍성교육9충북대 교육학과 길혜지 교수) ▲홍성교육 교육환경 개선방안(한국지방교육연구소 장우천 선임연구원)을 제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노운규 의원, 홍성교육지원청 주진익 교육과장, 홍성군청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노운규 의원은 “학교의 역사와 전통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남녀평등교육을 증진하기 위한 남녀평등교육 실현과 성별에 따른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주기 위해 홍성군 교육환경의 미래교육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홍성군의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