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해 첫 추경예산 8106억원 확정
홍성군, 올해 첫 추경예산 8106억원 확정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4.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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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281억, 특별회계 95억원 증액
학교무상급식 식재료,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 등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

8106억원 규모의 홍성군 제1회 추경 예산안이 지난 달 31일 홍성군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홍성군의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백신보관냉장고 1건 1120만원을 삭감하였고 광천문화복합센터 생활문화센터 건립 및 주거지 주차장 건립은 소유권문제 해결 등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2021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일반회계 6644억 원(증4.42%), 특별회계 718억 원(증15.32%), 기금 744억 원(증0.21%)으로, 당초예산 7728억 원보다 4.89% (378억 원)이 증가했다.

군은 경상적 경비의 최소 반영을 원칙으로, 사업의 시기성·긴급성 및 재난 예방, 군민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당면 현안사업 중 부족한 사업비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육굴소하천 정비 3억6000만원 △광천문화복합센터 건립 4억5000만원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 14억 원 △남당항 부잔교 설치 2억3000만원 △학교무상급식 식재료 54억 원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3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정비 5억 원 △의사1교 교각하부 보강 및 신축이음교체 1억5000만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운영관리 9억5000만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 7억2000만원이며 코로나19 재난 지원 등 대응을 위한 예비비 19억 원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김석환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투입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주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정된 예산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급성이 낮은 사업을 제외하고 편성했다”며 “골목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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