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 비대면 수업전환...군 방역당국 역학조사중
홍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발생했다. 홍성 누적확진자는 90명이다.
홍성 89번과 90번으로 분류된 이들 확진자는 지역대학교 재학생으로 학교 인근에서 자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89번 확진자는 14일, 후각에 이상을 느껴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했던 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명(90번 확진자)은 양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학교 학생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중이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모든 대면 수업을 25일까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군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및 이동동선 등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확인된 결과를 홍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로 인한 국민피로감을 고려해 1일 1회 발송으로 제한했다. 또한,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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