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동심 만나는 푸른 교육의 장...맞춤형 어린이 농업 교실
농심과 동심 만나는 푸른 교육의 장...맞춤형 어린이 농업 교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4.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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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홍성군내 10개교 411명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대상...총 19회 교육
ⓒ홍성군

홍성군이 미래농촌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어린이 농업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에서 기획·진행 중인 어린이 농업 교실 과정은 2018년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미취학 아동 대상 생활 원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4년차에 접어드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홍성군내 10개교 411명의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19회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교 교육 과정인 ‘실과’수업과 연계한 ‘실내 공기정화식물 심고 가꾸기’를 진행한다.

이 수업은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농업 체험을 통한 농직업 세계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준비물로 폐화분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동시에 펼쳐,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일깨워주는 등 교육적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교육은 자라나는 꿈나무 세대에게 푸른 농심(農心)을 심어주고 농업의 사회·정서적 순기능과 가치를 체감하게 하는 한편,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한다”고 전하며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 계획이 있는 만큼 학교와 군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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