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문화비전 실현할 10대 시책 ‘본격 추진’
2030 문화비전 실현할 10대 시책 ‘본격 추진’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05.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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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청서 시군 담당자 회의 개최…시책 공유·사례 발표 등

충남도가 지난해 선포한 2030 문화비전을 구체화한 ‘10대 선도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군 문화비전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문화비전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대 선도시책 선정 경위와 시책 내용을 공유했으며, 이지원 충남문화재단 본부장이 선진 문화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10대 선도시책은 지난해 실시한 ‘충남 예술인 실태조사’와 ‘충남 2030 문화비전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중장기 과제 중 시급성을 따져 선정했다.

10대 선도시책으로는 △‘충남 도민문화권 증진 조례’ 제정 △문화 향유 실태조사 및 지원 정책 △충남문화예술인 지원센터 설립 △청년 예술인 육성 종합계획 수립 △접근 편리한 문화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융합형 관광 콘텐츠 상품 개발 △문화융복합 콘텐츠 문화산업 육성 △걷쥬 앱 고도화 등 건강·체육 이용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체육 활동 활성화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문화재정 확대 등도 수행한다.

도는 2030 문화비전이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매년 여건 변화를 반영해 중점 시책을 선정하고 시군 계획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길주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10대 선도시책은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 환경 조성 및 도민 문화 향유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둔 과제들”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중장기적으로 문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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