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행복한 충남! 청년이 몰리는 홍성으로!
청년이 행복한 충남! 청년이 몰리는 홍성으로!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06.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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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조승만 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장 피해를 보는 연령계층은 청년층이라고 한다.

꿈을 키우고 성장해야 하는 청년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어려움은 더욱 크다고 할 것이며, 난관을 극복한 청년의 도전은 다시 뛰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회기에 충남도의회에서 청년발전특별위원회을 발족하고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법에 따라 청년의 범위에 차이를 두기도 하지만 보통 청년은 18세~39세까지를 이른다. 한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보려면 청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청년이 꿈과 열정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면 그 나라, 그 사회는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 우리 충남의 청년들이 희망과 미래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가면 충남의 미래, 홍성의 미래는 분명히 밝게 빛날 것이다.

요즘에 입시, 취업, 주택 마련, 결혼, 출산 육아 등 모든 것을 포기한 N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의 삶은 너무도 고단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금년도 1/4분기 기준 우리나라 실업률은 4.2%, 전국 청년실업률은 8.8%로 전체실업률의 2배이며 우리 충남 또한 전체실업률은 3.9%인데 비해 청년실업률은 8.4%로 2배가량 높은 현실이 불확실한 청년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청년정책의 문제는 당사자인 청년을 기획자로 바라보지 않고 시혜(施惠)의 대상, 정책적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충남의 청년정책과 관련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의 현재 자원인 청년을 위해 복지, 일자리 등 청년정책을 집중추진 할 수 있도록 인력증원 및 조직의 확대·개편을 통하여 청년정책 부서를 도지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둘째, 충남의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우리 충남은 청년일자리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상시적으로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기획, 생산,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복합문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폐교 유휴공간을 청년 창업몰로 제공하고 창업지원센터, 창업카페, 전용사이트 등 아이디어를 내고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창업플랫폼과 충남도에 일자리를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내 대학을 충남도정의 동반자로 도정 간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학에 예비창업 센터를 개설하는 등 지역대학을 지역혁신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또한 청년 귀농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청년들이 주역이 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어야 한다. 청년농부도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ICT 기술을 융복합화 한 6차산업 육성, 산학연 농어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다음 세대인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청년인재의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출생률을 높이고 충남의 자생력과 경쟁력 향상으로 미래 도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청년들이여! 실패도 성공을 위한 하나의 밑거름으로 삼고 몇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강한 정신력으로 꾸준히 목표를 향하여 한발 두발 나아 간다면 반드시 성공에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청년이 꿈을 키우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고 청년의 미래가 있는 행복한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한다.

청년이 행복한 충남! 청년이 몰리는 홍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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