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재개...일상회복 한걸음
홍성군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휴관에 들어갔던 관내 경로당 370개소와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재개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의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5월 31일 결정한 ‘고령층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군은 코로나백신 1차‧2차 접종자에 한해 경로당과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경로당 이용 가능 연령인 65세 이상 대상자의 접종이 오는 6월 19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빠르면 7월부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경로당 이용 시 거리두기,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상시 착용, 환기 및 손소독 등 공통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프로그램 운영 시 외부 강사는 예방접종확인서 또는 2주 이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혹시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경로당 휴관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피로감 및 우울감이 높아짐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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