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아프면 우리 몸도 아프다"
"환경이 아프면 우리 몸도 아프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06.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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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은 이학박사 (환경과학 전공)

6월 5일은 제26회 '세계환경의 날' 이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을 생활화 하고자 제정된 날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세계 환경의 날에 즈음하여 매년 잊어져 가는 “세계 환경의 날” 의미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유래는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인 “유엔인간 환경회의”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환경계획(UNEP)은 1987년부터 매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그 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고 대륙별로 돌아가며 정해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엔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 WED)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왔으며, 전 세계 114개 국가에서 매년 6월 5일에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면서 'WED'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는 "생태계 복원(ecosystem restoration)이라고 합니다. 세계 환경의 날 주제가 “생태계 복원”으로 정해진 이유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재 정립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생태계 복원”이란, 생물이나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이 훼손되기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열리는 곳은 “파키스탄” 이라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2030 유엔 생태계복원 10년 계획(UN Decade Plan))을 선언했고, 세계 환경의 날 주최국으로서 파키스탄은 “환경문제”를 강조하고 국가의 실천계획 및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즉 Ecosystem Restoration)의 공식적 발족을 선언했다고 한다.

이에 우리는 위험에 처한 동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국제적으로도 정책을 마련하고 법을 강화하여 불법으로 활동하는 이들을 더 강력하게 조치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21년 세계 환경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즉 “우리가 사는 환경을 우리가 지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킬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환경 재앙'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진행중 입니다. 제26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이 아프면 우리 몸도 아프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날이기도 한다 !

아무쪼록 매년 되풀이되는 “세계 환경의 날” 행사지만 “형식적인 행사”와 “말 잔치”에 그치지 말고 몸소 실천하는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앞으로 “미래세대”는 머지않아 “환경재앙”으로 올수 있다고 환경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간들이 전 세계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생태계 복원”과는 상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제26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절실히 느끼며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이 되지 않을까 필자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안일한 대처와 땜질식의 처방으로는 절대로 “자연재앙(自然災殃)“과 환경재앙(環境災殃)을 막을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경고(警告)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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