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임시주차장 조성 "주차난 해소되나"
내포신도시 임시주차장 조성 "주차난 해소되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11.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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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상업지역 1필지(1567.6㎡) 임대 ‘무료개방’... 향후 1필지 추가 임대

최근 홍성군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5만대를 돌파하면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충남도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내포신도시 내 차량이 급증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의 정체현상과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장 부족 등으로 지역민들은 불법주차를 하지 않고서는 식당가를 이용할 수 없다. 인구 10만 도시와 함께 교통지옥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주차난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홍성군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심상업 지역 내 주차장 용지 소유자와 협의해 군에서 임차해 주차장을 무료개방 하기로 했다.

군은 중심상업지역 1필지(1567.6㎡)와 우리마트 인근 1필지 등 2필지를 임대하여 100여대의 주차장을 확보하여 주차난을 해소 할 계획이다.

중심상업지역 내 홍북읍 신경리 563번지 토지 소유주와 임대계약을 협의하여 주차장 용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마트 인근 1필지 토지 소유자와도 임대 협의 중에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주차장 용지로 사용될 전망이다.

군은 금주 내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해 12월 10일께부터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주정차 안내 홍보원 6명을 배치하여 홍성읍과 도청신도시 지역에 주정차 홍보를 하고 있다.

홍성군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신주철 소장은 “임시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추가 주차장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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