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마트서 확진자 발생...주민불안감 높아
홍성읍 마트서 확진자 발생...주민불안감 높아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7.30 09: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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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확진자로 접촉자 파악 중...마트직원 63명 선제적 검사, 모두 음성

홍성읍의 한 마트에서 판촉행사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마트를 이용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마트측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방송보도로 인해 불안감과 함께 군 방역당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령 확진자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타 지역 거주자로 마트에서 근무한 날짜는 22일과 23일, 24일, 27일, 28일 등 5일간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날짜는 28일이다. 증상이 있었던 확진자에 대한 동선은 이틀 전까지 파악하게 되어 있다.

이에 군 방역당국은 마트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완료하고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26일부터 확진자에 대한 CCTV 확인결과, 마트 고객들을 직접적으로 상대하기보다 물품진열을 담당하다보니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를 받은 직원들이 다시 마트에서 근무해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방송보도와 관련,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여부와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마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이다. 접촉자로 분류된 것이 아닌 선제적 검사였다는 것이 군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군 방역당국은 검사자들에 대해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했지만 강제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마트 관계자 6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사무직 직원 21명에 대한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마트는 29일 오후 4시부터 문을 닫은 상황이며 사무직 직원 21명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동선공개를 하지 않은 것은 역학조사반이 CCTV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접촉자가 파악되었기 때문이다.”라며 “주민들께서는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코로나19와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의사들로 구성된 역학조사반과 행정을 믿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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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아니라고봐 2021-07-30 10:28:55
증상이있어서 검사했을건데 마트서 다시 근무했다는게 이건 아닌듯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