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본격 휴가철,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 안병광
  • 승인 2021.08.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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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여름철 본격적인 휴가기간이 다가와 등산, 휴양 등 야외활동이 늘어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7월에서 9월 사이에 출동이 18건으로 이 기간에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않기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자제 ▲밝은 색상의 옷 지양 등을 준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한 후 최대한 신속하게 119에 신고 후 1시간 내 병원 치료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작년부터 기온과 벌의 상태, 119 출동건수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분류해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를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30일 9시 기준으로 전국에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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