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맛을 넘치게 담아내고 싶다.“
“지역의 맛을 넘치게 담아내고 싶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8.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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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역을 택하다-10】지역정착 꿈꾸는 청년쉐프들 ‘안다미로’
홍성지역에 소재한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재학생 6명이 모여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화구 앞에서 떠날 줄 모르고 신 메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안다미로는 청년문화기획단 TOC에 소속된 팝업 레스토랑 팀으로 서울과 강원도 춘천, 경기도 파주에서 온 청년들이다.
홍성지역에 소재한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재학생 6명이 모여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화구 앞에서 떠날 줄 모르고 신 메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안다미로는 청년문화기획단 TOC에 소속된 팝업 레스토랑 팀으로 서울과 강원도 춘천, 경기도 파주에서 온 청년들이다. 사진-김성무 작가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순 우리말 ‘안다미로’

지역의 맛을 넘치게 담아내고 싶다는 포부가 가득한 청년 쉐프들이 모였다.

홍성지역에 소재한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재학생 6명이 모여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화구 앞에서 떠날 줄 모르고 신 메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안다미로는 청년문화기획단 TOC에 소속된 팝업 레스토랑 팀으로 서울과 강원도 춘천, 경기도 파주에서 온 청년들이다.

청년문화기획단 TOC(대표 문정수)는 청년의 문화를 생각하고 나아가 지역과 청년의 문화를 연결(Connect)하는데 힘쓰는 비영리단체이다.

2019년 2월, 청운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시작해 같은 해 12월 충남도지사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한 월산리 문화예술거리 프로그램 진행,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충남 친환경·유기농 로컬푸드 신상품 개발 및 브랜딩 기반 커머스 프로젝트 등 지역과 상생하기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팝업 레스토랑을 준비 중인 안다미로는 지난 해 고전과 참고서, 논문자료 등 고(古)조리서를 재해석한 한식요리 코스를 개발해 서울 홍대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구절판, 가지찜, 당근 김치, 육면, 오미자 화채, 반죽으로 감싸 구운고기, 타락죽, 흑임자 아이스크림, 누룽지 크럼블, 유자 인절미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팝업 레스토랑을 준비 중인 안다미로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요리는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식재료가 풍부한 홍성의 맛을 문화와 결합해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맛이을 담고 있다. 안다미로티와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바질 치즈아이스크림, 새우타르타르와 산딸기 폼 샐러드를 곁들인 대하무스, 닭다리롤, 현미 크러스트를 올린 한우스테이크와 뇨끼, 파인애플 민트 폼을 올린 모히또, 그리고 디저트로 딸기 나멜라카와 고구마 크림을 채운 에끌에어와 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팝업 레스토랑을 준비 중인 안다미로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요리는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식재료가 풍부한 홍성의 맛을 문화와 결합해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맛이을 담고 있다. 안다미로티와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바질 치즈아이스크림, 새우타르타르와 산딸기 폼 샐러드를 곁들인 대하무스, 닭다리롤, 현미 크러스트를 올린 한우스테이크와 뇨끼, 파인애플 민트 폼을 올린 모히또, 그리고 디저트로 딸기 나멜라카와 고구마 크림을 채운 에끌에어와 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김성무 작가

안다미로가 또다시 새롭게 시도하는 팝업레스토랑은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식재료가 풍부한 홍성의 맛을 문화와 결합해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우선 논밭상점, 축협하나로 마트, 토마토, 직거래 장터, 지역농가 등에서 홍성한우, 토마토, 버섯, 루꼴라, 바질, 딸기, 고구마, 사과, 닭, 현미, 도라지 등을 구입했다.

안다미로에서 총괄을 맡고 있는 오언지 팀장은 “농가와 현장을 방문해 직접 맛보고 수확도 함께하며 식재료를 구입했다.”며 “지역경제도 살리고 지역민들에게 맛난 음식도 대접하고자 지역의 문화와 감성 등이 가득 담긴 코스요리로 팝업레스토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코스요리는 안다미로티와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바질 치즈아이스크림, 새우타르타르와 산딸기 폼 샐러드를 곁들인 대하무스, 닭다리롤, 현미 크러스트를 올린 한우스테이크와 뇨끼, 파인애플 민트 폼을 올린 모히또, 그리고 디저트로 딸기 나멜라카와 고구마 크림을 채운 에끌에어와 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명동상가에 위치한 홍홍쌀라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맛 볼 수 있다.

이렇듯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통해 졸업 후 지역에서 정착을 위하여 한발 한발 내딛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년들의 고충은 지역에서 청년들의 도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주길 바라고 있다.

학생신분으로 학교 차원이 아닌 자발적으로 자부담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계획대비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다.

(좌)안다미로 오언지 팀장 (우) 청년문화기획단 TOC 문정수 대표
(좌)안다미로 오언지 팀장 (우) 청년문화기획단 TOC 문정수 대표

청운대학교 24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청년문화기획단 TOC 문정수 대표는 “재학하면서 지역에서 수많은 인연을 통해 정을 느끼며 살다 졸업 후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단순 업무적인 관계로 인연이 이어지다보니 삭막함을 느꼈다.”며 “지역은 청년들이 다양한 그림을 그리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쌓아놓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희망이나 가능성이 없다보니 다들 도시로 눈을 돌리게 된다.”며 “또한, 청년 지원정책이 단순화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도전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정책이 반영되다보면 복잡해진다.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접목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고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도전을 통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의미부여가 필요하다. 청년문화기획단 TOC가 앞으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미부여를 해주는데 작게나마 역할을 하는 청년기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다미로 오언지 팀장은 ““지역대 학생들이 지역 정착을 꿈 꿀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주기위해 지원확대가 필요하다. 홍성에 공유주방이 있다면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듯하다. ”며 “학생들은 수익목적보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활동이 목적이다. 지역에서 청년활동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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