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병원성 가축질병 유입 원천차단
홍성군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병원성 가축질병 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한 방역인프라 지원사업에 총7억 3900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번 방역시설 지원을 통해 양돈‧가금농가의 소독‧방역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질병 원인체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여 고병원성의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CCTV 설치 △전실 △차량 세척‧소독시설‧장비 △대인소독 시설‧장비 △축사 내‧외부 소독장비 △방역실 △야생조수류 차단 시설‧장비 등이다.
특히, 군은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대부분 모돈에서 발생(19건 중 16건)함에 따라 모돈사 출입 시 소독 절차를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며 지역 양돈농가의 모돈사 전실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계속되는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 방역시설 개선과 방역기본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역인프라 지원 사업은 보조금 60%, 자부담 10%, 융자30%의 비율로 사업비의 60%를 농가 당 3000만 원 이내로 실비 지원하며 오는 8월 2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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