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먹거리 공유하는 ‘홍성 공유냉장고’ 5~7호점 관리자 모집
이웃간 먹거리 공유하는 ‘홍성 공유냉장고’ 5~7호점 관리자 모집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8.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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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음식 나눔음식으로...마음 나눌 수 있는 곳 어디든 가능

이웃과 음식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확대하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 홍성 공유냉장고를 총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백진숙)이 공유냉장고 5, 6, 7호점 관리자를 모집한다.

홍성 공유냉장고는 ‘이웃 간 먹거리를 공유하는 나눔이자 지역연대가 가능한 공동체문화이이며 남은 음식을 나눔 음식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4월부터 1호점 ‘커피오감점’, 2호점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점’을, 6월 3호점 ‘홍성여성농업인센터점’, 4호점 ‘결성점’을 개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홍성공유냉장고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독거노인이 많은 아파트 단지나 이주노동자 거주 지역, 먹거리 곤란을 겪는 대학촌 등 어디든지 가능하다. 관리자 모집공모 참여는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사무국 010-4864-5059)로 연락하여 ‘홍성 공유냉장고 관리자 모집계획서’ 양식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백진숙 대표는 “그동안 1호점부터 4호점까지 열성을 다하는 관리자들 덕분에 공유냉장고의 취지에 공감하는 주민들의 참여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 지역의 기업체와 단체 등이 많았다”며 “이번에도 공모 및 방문절차를 거쳐 5, 6, 7호점 관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의 공유냉장고 설치는 이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4월1일 출범한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홍성 공유냉장고’를 기획 및 총괄 운영하며,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YMCA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공유냉장고 이외에도 올 하반기 및 향후에는 홍성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유경제 활동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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