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빗길 안전 운전해야
가을장마 빗길 안전 운전해야
  • 안병광 기자
  • 승인 2021.08.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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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로 시야 감소와 미끄러운 노면...교통사고 확률 약 30% 증가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태풍 오마이스가 지나가고 연이은 가을 장마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빗길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호우로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의 막이 형성되어 조향성을 잃는 ‘수막현상(hydroplaning)’이 발생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빗물로 인한 시야 감소와 미끄러운 노면으로 교통사고의 확률은 평소보다 약 30% 정도 증가한다.

빗길 안전사고 예방 요령으로 ▲타이어 트레드 마모도 점검 ▲평소보다 1.5배 이상 차 간 안전거리 확보 ▲20%이상 감속 운행(생활도로에서는 30km/h 이하 유지) ▲항상 전조등 켜 두기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빗길 운전 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제동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교통사고는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재산과 연결되므로 항상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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