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재난제보앱 구축해 군민 피해 최소화해야
홍성군 재난제보앱 구축해 군민 피해 최소화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9.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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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예산군은 이미 구축해 운영
상습침수지역 대책 마련해야

각종 재난시 군민들이 보다 빠르게 재난상황을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홍성군 자체 재난제보앱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재난제보앱은 재난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 등을 군민들이 사진,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보하고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지난 1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홍성군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택과 차량, 도로, 상가와 지하주차장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인근지역인 예산군에서는 집중호우가 내린 1일 즉각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재난제보앱에 피해접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홍성군에서는 별도의 안내문자가 발송되지 않았다.

이에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군 안전관리과에 자체 재난제보앱을 구축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재난 피해 상황을 간편하게 접수해 피해 상황을 재빠르게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홍성군 자체 재난제보앱을 구축해야 한다.”며 “또한,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한 보완이 시급하다. 조사해서 집계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완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슷한 문제로 피해가 반복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정해 대안을 마련하고 대책을 세워 실천으로 옯겨 군민 피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는대로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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