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오감, 장애청년 일자리창출 돕는다
커피오감, 장애청년 일자리창출 돕는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9.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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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커피오감 업무협약 체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과 커피오감(대표 김두홍)은 장애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피오감’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와 창업정보를 제공ㆍ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카페로 홍성군 대표 청년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참여에 취약한 장애청년들에게 고용창출 및 역량증진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커피오감 김두홍 대표는 “장애인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동등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마음에 실천하게 되었다.”며 “누구에게나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서로 채워주고 보완해가며 일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오감 김두홍 대표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년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케이터링 음식 개발과 남은 음식으로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홍성공유냉장고 1호점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위기극복을 위한 지역농가소비촉진운동 프로젝트를 기획해 판로가 막혀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데도 앞장섰다.

김 대표는 농가의 단호박 110kg을 구입해 단호박파운드케잌 300개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한시름 놓게 되었다.

김 대표는 “가볍게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도와주신 주민과 기관, 내포천사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끼며 지속적으로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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