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이웃간 정 나누는 ‘홍성 공유냉장고’ 5호~7호점 개점
음식으로 이웃간 정 나누는 ‘홍성 공유냉장고’ 5호~7호점 개점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09.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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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홍성성당점, 6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점, 7호 바른치킨 홍성현모점 참여
홍성공유냉장고 5호 홍성성당점
홍성공유냉장고 5호 홍성성당점
홍성공유냉장고 6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점
홍성공유냉장고 6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점
홍성공유냉장고 7호 바른치킨 홍성현모점
홍성공유냉장고 7호 바른치킨 홍성현모점

이웃과 정을 주고받고, 음식을 나누는 ‘홍성 공유냉장고’ 5호, 6호, 7호점이 개점했다. 이번 공유냉장고는 지난 12일, 5호 홍성성당점이 개점한 이후, 15일에는 홍성신협이 냉장고를 후원한 6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점, 7호 바른치킨 홍성현모점이 나란히 개점을 알리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홍성군에는 홍성읍 내에 5대, 홍동면 1대, 결성면 1대 등 총 7대의 홍성 공유냉장고가 설치되었다.

1호점과 7호점은 개인이, 5대는 대한적십자사 홍성지회, 홍성여성농업인센터, 결성감리교회, 홍성성당,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등 기관 및 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개점식에는 공유냉장고 운영주체인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공동대표 백진숙·정만철)’ 운영진과 홍성 공유냉장고 관리자 대표 및 후원자, 지역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하였으며, 공유냉장고의 설립취지와 경과보고, 제막식 등의 순서로 개점식을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화환과 화분 대신 공유냉장고를 채울 수 있는 물품으로 후원을 받았다.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백진숙 대표는 “4월 1호점을 시작으로 그동안 열정을 다하는 관리자들과 공유냉장고의 취지에 공감하는 주민들의 참여로 순식간에 7호점에 이르렀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관심과 문의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 홍성군의 군민, 기업체, 기관 및 단체 등이 많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공모 및 방문절차를 거쳐 관리자를 선정하였으며, 7호점은 특히 기관이 아닌 개인사업자가 참여하여 큰 의미가 있다”며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이번 7호점으로 올해 공유냉장고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운영과정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내년에 다시 8호점 공유냉장고를 기약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4월1일 출범한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홍성 공유냉장고’를 기획 및 총괄 운영하며,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YMCA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공유냉장고 이외에도 홍성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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