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종착버스 5년만에 부활한다.
홍성여고 종착버스 5년만에 부활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9.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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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운행재개...김은미 의원, 거버넌스 회의통해 민원해결

추억 속으로 사라졌던 홍성여고 종착 버스가 5년 만에 부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홍성여고 이전과 함께 버스운행이 중지되면서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군과 홍성여고, 홍주여객과 함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부터 버스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홍성여고행 버스는 07시 20분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를 출발해 모아아파트-극동아파트-현광아파트-조양문–장군동상오거리-홍주의사총을 거쳐 07시 55분 홍성여고에 도착하게 된다.

김 의원은 “홍성여고총동문회와 홍성여고 심상룡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홍성여자고등학교의 진학을 기피하는 이유가 교통접근성이라는 답을 도출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끈기 있게 의정활동을 전개한 결과 홍성여고 종착버스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함께 노력해 주신 심상룡 교장선생님과 홍여고총동문회, 군 관계자와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버스운행 재개에 대한 결단을 내려주신 홍주여객 이실 대표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기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홍성여고를 뒤로하고 덕산고나 삽교고에 진학했던 내포신도시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는 만큼 환영한다”며 “모교인 홍성여고의 위상 또한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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