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전화로 홀몸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안부전화로 홀몸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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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홀몸 어르신 안부전화 맞춤형 돌봄 실시
10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드려
군청직원 월급 천 원 미만 자투리 금액으로 운영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는 “오늘도 안녕!”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오늘도 안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대면 활동 및 모임이 제한되면서 홀몸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자녀가 있는 50가구 자원봉사자와 홀몸 어르신을 1:1로 연결하여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활동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컨설팅을 담당하는 쏘셜공작소 신은경 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활동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전화 매뉴얼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9월 말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갖고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이상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의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다.”며 “교육을 듣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오늘도 안녕 프로그램은 홍성군청 직원들의 급여 중 천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되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라며 “이번 안부전화 활동이 잘 진행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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