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 일부 구간 통제
충남도는 11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덕산(예산), 칠갑산(청양), 대둔산(금산·논산) 등 3개 도립공원 내 탐방로 일부 구간을 출입 통제한다고 밝혔다.
‘산불 조심 기간’ 지정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통제는 3개 도립공원 31개 노선 78.4㎞ 중 11개 노선 24.1㎞를 대상으로 한다.
도립공원별 통제 구간은 △덕산-가야산 가야봉부터 헬기장까지 1.5㎞ △칠갑산-칠갑로, 휴양로, 지천로, 도림로 등 5개 노선 11.3㎞ △대둔산-영주사∼월성봉, 오산리∼용바위 등 5개 노선 11.3㎞다.
도는 통제 기간 중 이들 노선 출입이 적발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출입 통제 및 입산 가능 구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입 통제는 도립공원 내 산불 위험 방지와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한 것으로, 입산 시 출입이 허용된 구간만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