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도청 공직자 대상으로 지정·운영
충남도가 매주 수요일을 내포신도시의 ‘자전거 타는 날’로 정했다.
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내포신도시 내 거주 아파트에서 도청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도는 내포신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8개 노선 70.1㎞의 자전거도로 구축을 마치고 매주 수요일 도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도는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서 자전거안전교육장을 조성하고, 자전거 통행량 측정기와 거치대를 설치한다. 홍성·예산군과 협의를 통해 자전거 보험 도입·시행 방안도 마련한다.
내년에는 내포신도시와 인근 지역 주요 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방안 모색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고유 브랜드를 갖춘 공공자전거도 도입, 내포신도시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 교통 수송량의 30% 이상을 자전거가 분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홍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