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행사 대신 나눔봉사 실천한 ‘광천중총동문회’
동문행사 대신 나눔봉사 실천한 ‘광천중총동문회’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11.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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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쌀, 새우젓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

광천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신석열)는 지난 7일, 150여명의 동문들이 광천사랑을 위한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광천읍 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43가구에 연탄, 쌀, 떡국 떡과 광천농협에서 기탁한 새우젓을 직접 전달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동문행사 대신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나눔봉사 활동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소리꾼 장사익(광천중 제17회 졸업생), 트롯가수 강민주(광천여중 6회 졸업생)를 포함한 행사참여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감을 발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석열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한 연탄과 위문품을 받게 되는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고,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면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읍민에게 희망과 용기와 행복한 생활을 가져다 주어야 할 읍장으로서 오늘 광천사랑을 위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한 총동문회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행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는 나눔위원회를 이끌어 가는 편기범, 이원갑 동문과 제14회 졸업생들이 기획을 광천중학교 총동문회 주최, 제26회 졸업생들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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